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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야' 후속 '하.땅.사', 첫회 MVP는 '설이별이'

'개그야' 후속 '하.땅.사', 첫회 MVP는 '설이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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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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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7개월 만에 종영한 MBC 공개코미디 '개그야' 후속으로 방송된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가 첫 방송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11일 오후 첫 방송한 '하.땅.사'는 박미선 이경실 지상렬 등 선배 개그맨들과 '개그야' 출신 개그맨들, 새롭게 영입된 개그맨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야' 출신과 새로 영입된 컬투 패밀리는 각각 M팀과 C팀으로 나눠 각각 박준형과 정찬우가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이들은 한 라운드씩 5라운드까지 대결을 펼친 후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승부를 갖게 됐다.


각 코너들로 나열된 공개 코미디만이 아닌 중간 중간 선배 개그맨들이 후배 개그맨을 위해 하는 거침없는 조언들이 눈길을 끌었다.


호평을 받은 코너로는 김미려 양희성 이국주 등이 어울려 시골 아낙네들로 분장, 노래자랑에 도전한 코너인 '두드림'. 이들은 촌스러운 분장과 사투리 말투, 극적인 연기력이 돋보였다.


또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등 '갈갈이 패밀리'가 뭉쳐 만든 '나 이런 사람이야'도 파격적인 동영상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개그맨들이 등장해 독특한 재능을 겨루는 '허접 개그'가 있었다.


한편 이날 재밌었던 코너는 MVP가 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나, 가장 재미없었던 코너는 다음 주부터 코너가 없어지는 굴욕을 겪게 됐다. 이날 MVP는 C팀의 '설이별이'가 선정됐다. '설이별이'는 거지와 중학생의 컵라면 싸움을 재미나게 구성했다. 폐지 코너는 리마리오가 오랜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던 C팀의 '오페라 쇼'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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