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주연의 KBS 2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 장사꾼'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아쉽게 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열혈 장사꾼' 최종회는 9.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열혈 장사꾼'은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10.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부산은 박해진의 고향이기도 해 이 같은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40대에서 15%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난 10월 10일 첫 방송한 '열혈 장사꾼'은 '쩐의 전쟁', '대물' 등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의 동명만화이 원작.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자동차 영업 사원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애환을 다뤄 눈길을 모았다.
쟁쟁한 경쟁 드라마들로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했지만 '열혈 장사꾼'은 진정한 양심과 끊임없는 노력을 상기시키는 의미있는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첫 원톱 주연에 나선 박해진은 흡인력있는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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