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수 아이비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복귀, 성숙해진 목소리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궈 호평을 이끌었다.
아이비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지난 11월1일 '인기가요' 출연 뒤 한 달여 만의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나들이다.
특히 복귀 당시 섹시미를 강조한 타이틀곡 '터치 미'에 이어 아이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눈물아 안녕'으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복귀 시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터치 미'가 타이틀곡이 됐지만, '눈물아 안녕'은 음원 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곡이다.
이에 이날 방송 직후 '인기가요' 및 각종 게시판에는 아이비 무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최고의 무대였다. 2년간 더욱 성숙해진 목소리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다음에는 '터치 미' 무대와 함께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안정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 아이비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이비는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아이비 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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