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일요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이명한PD가 2009 방송인상 방송제작상을 수상했다.
이명한PD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서울씨티클럽에서 열린 제10회 방송인상 시상식에서 방송제작부문 반송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1박2일'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 명소를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해 방송장르를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PD는 "'1박2일'을 통해 상도 받고 너무 좋지만 개인적으로 '1박2일'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팁을 배운다는 게 저에게는 더 소중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박2일'은 대표적인 일요예능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승기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등이 출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30%가 넘는 시청률로 일요예능 수위를 달리고 있다.
방송인상은 전·현직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회장 홍성주 SBS아트텍 사장)이 지난 1년 동안 방송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에는 배우 김명민과 SBS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PD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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