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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1박'·'패떴', 올해는 뭐할까

'무도'·'1박'·'패떴', 올해는 뭐할까

발행 :

문완식 기자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2'(위부터)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2'(위부터)


뭐할까? 어디 갈까? 뭐먹을까?


연인과의 데이트가 아니다.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2' 등 대표리얼 예능프로그램들이 2010년에도 참신한 아이템으로 시청자와 설레는 데이트를 약속하고 있다.


◆'무한도전', 프로레슬링·F1..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봅슬레이, 벼농사, 뉴욕 한복판서 한식 알리기 등 각종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주목받았던 '무한도전'은 2010년에도 의미 있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멤버들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프로레슬러의 지도를 받으며 링 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각자 사정에 맞게 한달에 최소 5번에서 10번 이상까지 개별훈련을 하며 올해 치를 프로레슬링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지난해 7월 2일부터 프로레슬링 훈련을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무도'측에 따르면 이들 멤버들은 영화 '반칙왕' 못지 않은 현란한 프로레슬링 기술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무도'는 또 2010년 스포츠 프로젝트로 F1(포뮬라 원)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국내 첫 F1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것으로, 멤버들은 이달 초 말레이시아서 열린 선발전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채비를 마쳤다.


◆'1박2일', 남극서 울려 퍼질 '버라이어티정신~'


'1박2일'은 남극으로 떠난다. 앞서 국내의 각종 절경을 화면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던 '1박2일'은 올해 극한의 남극에서 '버라이어티정신'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번 남극행은, 스케일면에서 국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1박2일'측에 따르면 아직 출발날짜나 기간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3월께 남극세종기지로 떠날 예정이다.


◆'패떴'..시즌2에도 밥 짓기는 계속


'패떴'의 밥 짓기도 계속된다.


오는 2월 중순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인 '패떴'은 최근 김원희 지상렬 등 멤버 확정을 거의 마무리 짓고 오는 25일 강원도 모처에서 첫 녹화를 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 패밀리와 게스트가 함께 참여, 촬영지의 특산품으로 밥 짓기에 나섰던 '패떴'은 시즌2에서도 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패떴'이 연출자, 출연진이 모두 바뀌는 가운데에도 밥 짓기를 이어가는 이유는, 밥 짓기가 '패밀리(가족)의 여행 떠나기'라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기 때문.


다소 차가운 이미지였던 박예진이 '달콤살벌 예진아씨'라는 별칭을 얻은 계기도 '패떴'에서 밥을 준비하며 망설임 없이 닭이나 생선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밥 짓기를 통해 등장할 또 다른 '예진아씨'에 기대가 모아진다.


2010년, 리얼 버라이어티와 시청자들의 설레는 데이트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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