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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밀리언달러 베이비, 웃음보다 큰 감동 전달

'무도' 밀리언달러 베이비, 웃음보다 큰 감동 전달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무한도전'이 웃음보다 감동을 전달했다.


23일 MBC '무한도전'은 '밀리언달러 베이비'는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를 응원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탈북한 뒤 한국에서 세계챔피언이 된 최현미 선수가 스폰서가 없어서 경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것.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현미 선수를 돕기 위해 각자 후원금을 내기로 하는 등 힘을 기울였다. 유재석이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길이 1000만원, 정준하가 300만원, 노홍철이 200만원, 정형돈이 100만원을 내겠다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멤버 중 정준하와 정형돈은 상대 선수인 일본 쓰바사 선수를 만나려 일본에 갔다가 또 한 번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풍족한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을 줄 알았던 쓰바사 선수가 단칸방에 가까운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본 것.


특히 한번도 경기를 보러오지 못한 아버지가 결국 세상을 떠난 사연을 듣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쓰바사 선수는 "서로가 당면한 인생이나 집념이 링 위에서 가려진다"고 말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자"고 말해 시청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웃음은 쏙 뺀 채 감동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지키고자 하는 소녀와 이루고자 하는 소녀를 응원하겠다'며 제작의도를 드러냈다.


실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11월에 있던 경기를 앞두고 거리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섰다.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방송을 보고 울컥했다" "역시 '무한도전'이다"며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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