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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꿀벅지·노찌롱 등 인격비하 자막 남발"

방통심의위 "꿀벅지·노찌롱 등 인격비하 자막 남발"

발행 :

김겨울 기자
방통심의위에서 지적한 복잡한 자막의 예,'무한도전'(위) '패밀리가 떴다'(아래)
방통심의위에서 지적한 복잡한 자막의 예,'무한도전'(위) '패밀리가 떴다'(아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비속어· 출연자 인격비하 등의 자막을 남발한다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는 4일 지상파 방송 3사 주말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나타나는 자막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텔레비전 방송 자막의 문제점을 진단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위해 '간보기', '낚였다', '꿀벅지' 등의 비속어 및 은어를 사용하고, '뚱보', '노찌롱 사기꾼' 등 상대의 외모나 인격을 비하하는 표현이 빈번하게 사용됨으로써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자료는 '해피선데이'를 비롯해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를 대상으로 어휘상의 오류, 문법상의 오류, 표현상의 오류, 표기상의 오류를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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