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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오늘 막방..'악질' 임채무 어찌 되나?

'살맛' 오늘 막방..'악질' 임채무 어찌 되나?

발행 :

최보란 기자
사진

일일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던 MBC '살맛납니다'가 30일 종영한다.


종영을 하루 앞둔 29일 방송에서는 이혼 재판장에 증인으로 참석한 유진(이태성 분)이 아버지 인식(임 채무 분)을 향해 진심어린 증언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얼어붙었던 인식의 마음을 흔들어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살맛납니다'는 그 간 악덕 시아버지 인식과 며느리 민수(김유미)의 갈등을 주축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여왔다. 종영이 가까워지도록 민수의 정성을 무시하고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는 인식의 태도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방송에서 관연 인식이 개과천선할 것인지, 결말에 주목하고 있다. 멀어진 부자사이와 아내 옥봉(박정수 분)과의 이혼소송 결과에 대해서도 시선이 집중된다.


마지막회를 앞둔 '살맛납니다' 시청자게시판은 결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으로 뜨겁다. "인식이 진심을 알아주지 않아 답답하다. 끝까지 독한 시아버지로 남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유진의 증언 감동적이었다. 인식이 욕심을 버리고 가족과 화해할 것으로 보인다", "'살맛납니다' 제목답게 해피엔딩으로 그려지면 좋겠다" 등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 드라마", "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살맛납니다'보는 재미로 지냈는데 이제 뭘 보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종영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살맛납니다'는 세대별 갈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부부들을 등장시켜 이들이 문제를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는 과정을 재치있게 묘사,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오는 5월3일에는 이태곤, 조윤희, 박상원, 소유진 주연의 '황금물고기'가 '살맛납니다'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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