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춤을 추다가 바지가 찢어지는 망신을 당했다.
비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 김진호)에 출연했다. 이날 '강심장'은 아이돌 그룹, 탤런트 등 역대 최강 게스트들이 출연해 '100분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됐다.
'널 붙잡을 노래'로 인기몰이 중인 비는 예능 초심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오프닝 댄스를 선보이던 중 바지가 찢어지는 불상사를 당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은혁은 "윗도리 찢는 건 많이 봤어도 아래를 찢는 건 처음 봤다"며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잠시 춤을 멈춘 비는 이내 "환풍이 너무 잘 되서 심란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내 윗도리를 허리에 두르고 끝까지 댄스를 소화해 게스트들의 박수를 받았다.
비는 혹시 "바지를 찢은 것이 연출이 아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도 "눈치 챘어요?"라고 응수하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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