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19禁·다이어트..2010 예능, 튀어야 산다

19禁·다이어트..2010 예능, 튀어야 산다

발행 :

김지연 기자
사진

남과 똑같은 모습으로 주목받을 수 없다. '똑같은 모습으로 주목받길 바라나?'라는 톱스타 비가 출연한 한 CF 문구는 이를 잘 말해준다. 주목받고 싶다면 남과 달라야 한다.


최근 방송가에도 '남과 다른 그 무엇'을 찾기 위한 노력이 뜨겁다. 부부들의 파격대담을 사실감 있게 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19금' 선언을 하고 나선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화제성 인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라는 장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먼저 올 여름 금요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자기야'는 '당신의 남편은 아직도 남자입니까', '당신의 아내는 아직도 여자입니까'라는 주제를 다루는 방송 편에서 화끈한 스타부부들의 폭탄 고백과 숨김없는 토크를 위해 19세 이상 시청가로 임시 편성을 받았다.


효과는 폭발적이었다. 방송 초반 머뭇거리던 스타부부들이 어느 정도 방송에 적응했다는 점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솔직한 대화가 오고갔고, 시청률은 쑥쑥 올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도 그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부들의 화끈한 토크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는 민망한 대화가 많다"는 지적도 있었다.


'자기야'가 화끈한 토크로 승부수를 던졌다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초고도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살을 빼기 위한 과정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실 '스타킹'은 매회 희한하거나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게스트가 출연했다. 때문에 초고도 비만자들의 '스타킹' 출연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남다른 재주도, 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킹'이 선보이는 '다이어트킹' 코너는 매회 전파를 탈 때마다 그 어떤 출연자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