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대스타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의 성혁(26)과 MBC 드라마 '혼'의 임주은(22)이 1년째 열애중이다.
성혁과 임주은은 사전제작 드라마 '왓츠업'(가제·극본 송지나·제작 제로플러스)에 함께 출연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로 현재 연인사이다.
24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성혁과 임주은은 신세대답게 자신들의 교제 사실을 지인들에게 당당하게 밝히며 지인들에게는 공공연한 '공개연인'을 선언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각자의 소속사 식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당당'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평범한 또래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며 애정을 과시하는 연인사이라는 게 측근들의 증언이다.
두 사람과 함께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식사를 함께 한 한 연예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나와 함께 있던 지인이 성혁과 임주은이 아는 사이라서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됐는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면서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한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성혁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성혁 측 관계자는 2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성혁과 임주은이 연예계 동료 연기자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기에 대한 생각과 작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 같은 공감대는 두 사람을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니만큼 솔직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도 교제사실을 밝힌 것 같다. 젊은 남녀가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좋은 시선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로 데뷔한 성혁은 MBC 드라마 '흔들리지마'에 이어 현재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 김강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극중 다혜 역 이다인과 알콜달콩한 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주은은 2007년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MBC 드라마 '혼'에서 주인공 '윤하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임주은은 이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내년 초 방영예정인 송지나 작가 신작 '왓츠업'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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