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왕' 김장훈, 기부 공로 '평화의 새' 받아

가수 김장훈이 나눔과 평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 '평화의 새'를 받았다.

13일 개발도상국을 위한 다보스포럼인 'GPLC(Global Peace Leaders Conference Korea 2010' 조직위원회(대회장 이기택, 조직위원장 송영선)는 김장훈이 지구촌 나눔과 평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 '평화의 새'를 받았다고 밝혔다.

GLPC 측은 "평소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귀감이 되어 온 김장훈에게는 GPLC Korea 2010의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Youth Convention (이하 IYC)'에서 '평화의 새'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장훈씨의 ‘평화의 새’ 수상이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에게 다시 한번 세계 평화와 나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IYC행사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청중을 열광케 했으며 김장훈과 행사장에 자리한 500여 청중이 함께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프리카경제인협의회 회장이자 자선사업가로서 '아프리카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누 찬다리아 콤크래프트 그룹 회장이 지구촌 나눔과 평화에 대한 기여 공로로 '글로벌 피스 어워드(Global Peace Award)'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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