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출신의 배우 유민이 자국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19일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유민은 오는 1월5일 후지TV에서 방송되는 '사쿠라신쥬'에 여주인공 사쿠라코로 발탁, 자국 드라마에 첫 주연으로 나선다.
'사쿠라신쥬'는 산수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히다타카야마 마을에 있는 양조장을 무대로 사쿠라코의 순애를 그려나가는 멜로드라마. 사쿠라코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며 자신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일본의 영화배우 겸 가수인 도쿠야마 히데노리가 유민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유민은 "사쿠라코가 너무 많은 시련을 겪게 돼 연기하는 나 자신까지도 괴로워 질 때가 있지만, 사쿠라코의 순수함을 잘 표현해서 그녀의 인생을 함께 걸어 나가고 싶다"라고 첫 주연을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민은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동성애자인 양태섭(송창의 분)을 사랑하게 돼 아픔을 겪는 재일교포 채영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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