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소연과 방송인 김용만이 2010 MBC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1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오는 3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릴 올 연기대상에 진행자로 나선다.
이 관계자는 "올해 역시 전문MC와 MBC 드라마를 통해 활약한 여배우를 진행자로 세우는 방식을 이었다"라며 "김용만은 베테랑 MC이며 이소연은 '동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소연은 올해 사극 '동이'에서 지적이며 기품이 있는 새로운 모습의 장희빈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연기대상은 그간 사회자로 나선 여배우들이 수상의 기쁨도 함께 누리는 경우도 많아 이소연이 상을 받을 지 여부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연기대상'에서는 이휘재와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로 활약했던 박예진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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