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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꿍따리유랑단, '맘마미아'처럼 대박나길"

강원래 "꿍따리유랑단, '맘마미아'처럼 대박나길"

발행 :

배선영 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클론 출신 강원래가 "꿍따리 유랑단이 '맘마미아'처럼 세계적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1TV 성탄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극본 김효선·연출 김영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장애인들만의 극단, 으랏차차 유랑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으랏차차 유랑단은 강원래가 만든 장애인들만의 극단 꿍따리 유랑단을 모델로 한 것.


발성장애 가수, 휠체어를 탄 성우지망생, 청각장애 댄서, 한손마술사, 외팔 무에타이 선수 등으로 구성돼 전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꿍따리 유랑단의 단장 강원래는 이번 드라마에 실제 단장 역으로 출연하기도 한다.


이날 참석한 강원래는 "나는 꿈이 굉장히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어제도 부산 고등법원 검찰청에서 공연을 한 꿍따리 유랑단이 '맘마미아'나 '노틀담의 꼽추'처럼 세계적으로 대박이 나는 공연이 되는 것이다"고 가슴 속 원대한 꿈을 밝혔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꿍따리 유랑단에 속해 있는 일반인들이 연기를 했다. 이와 관련, 강원래는 "김영진PD가 처음부터 '실제 장애인이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 역시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조승우의 '말아톤'을 보면서도 실제 장애인이 연기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봤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원래는 김영진PD가 '다시 복귀해 무언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도 이번 작품이 참여한 주요 계기 였음을 밝혔다.


한편 강원래 외에도 구준엽, 손현주, 김규철, 권해효, 조양자 등이 출연하는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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