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드라마 이수혁 "비주얼에 가장 신경 썼다"

모델 겸 연기자 이수혁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극본 박연선 연출 김용수)로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수혁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비주얼에 가장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나 스타일리스트들이나 제 비주얼적인 측면을 가장 신경 써 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처음 도전하는 이수혁은 "첫 드라마인데 정신적으로 질환도 있고 헛것도 봐야 해서 힘들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혁은 이 드라마에서 교내 록 밴드의 리더 윤수 역을 맡았다. 극중 윤수는 자살편지를 받게 되는 인물 중 하나로 거물 아버지로 인한 학교의 특별 대우에 아웃사이더가 돼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내는 8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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