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영이 집안이 파산해 약 10년간 잠을 2시간만 자며 일을 해야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18일 MBC 드라마넷 '미인도'에 출연, IMF경제위기로 한참 힘들었을 시절 아버지의 연대보증에 의해 집안이 파산이 났다며 이후로 자신이 집안의 경제적인 가장이 되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집 안에 차압딱지가 붙어 거리로 내 몰릴 상황에서도, 당장 여인숙에 갈 몇 만원이 없을 정도였다고. 김지영은 하루에 2시간 이상 자지 못할 정도로 끊임없이 방송일을 하며 그나마 생계를 꾸려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리포터 시절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지영이 통통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뱃멀미를 심하게 했음에도 웃으며 방송에 임했었는데, 짓궂은 선원들이 그런 김지영에게 생선 내장을 먹으라고 권했던 것을 재연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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