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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보도국, 故장자연 특별취재팀 결성

SBS보도국, 故장자연 특별취재팀 결성

발행 :

배선영 기자
사진

고(故) 장자연 편지 오보와 관련 SBS 기자협회가 '장자연 특별취재팀'을 결성한다.


24일 정명원 기자협회장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3일 특별취재팀 결성이 확정됐다"며 "보도국의 의지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고 본다. 기존에 해당 사건을 취재했던 법조팀을 중심으로 앞으로 취재를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 협회장은 "비록 SBS '8시뉴스' 측이 (오보와 관련) 사과를 했지만 후속 취재를 할 만한 포인트는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요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SBS기자협회는 지난 22일부터 장자연의 편지가 가짜로 드러났지만 후속 취재를 위해 특별 취재팀을 구성할 계획을 밝혀왔다. 이어 사측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한편 SBS '8뉴스'는 지난 6일 고 장자연이 생전 작성한 50여통의 편지를 입수했다며 "대기업, 금융기관, 언론사 관계자 등을 포함 31명을 접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필적감정 결과 장씨의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일이 지난 16일 국과수는 장자연의 필적이 아니라며 SBS 보도내용과 상이한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일단락 됐다. 경찰 역시 "장자연 편지는 자작극"이라고 결론짓고 재수사 계획이 없음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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