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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日지진피해돕기 '빛 보내기' 응원

허경환, 日지진피해돕기 '빛 보내기' 응원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사랑의 빛 보내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허경환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사랑의 빛 보내기'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및 시민들과 함께 일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수백 개의 노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번 '사랑의 빛 보내기' 행사는 비영리 국제 민간기구 GPF재단(이사장 문현진)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력난으로 가스와 전기가 모두 끊겨 촛불 아래에서 힘든 생활을 하는 일본 지진 피해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기 위해 전개하는 모금행사다.


허경환은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지진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특히 피해 지역에 위치한 센다이 재일조선인학교에서 우리 동포들이 가스와 전기가 모두 끊겨 촛불 아래 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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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햇빛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랜턴이 정전사태나 트라우마 공포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GPF재단의 유경의 회장은 "전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준비하다가 지진으로 피해 입은 일본에 태양광 랜턴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직 일본 정부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재일동포에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선 센다이 재일조선인학교 이재민들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의 주민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태양광 랜턴 제조사인 하우스테크(대표 김지웅)도 동참해 태양광 랜턴 200개를 기증함과 동시에, 모금액으로 랜턴 구입시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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