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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중년판 '1박2일' '낭만을..' 신설..왜?

KBS, 중년판 '1박2일' '낭만을..' 신설..왜?

발행 :

문완식 기자

김CP "시간이 아닌 장소를 중심으로 '추억'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영록 최수종 허경환 가애란 김정민 정주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영록 최수종 허경환 가애란 김정민 정주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KBS가 베이비 붐 세대 중년 시청자들을 위한 추억 버라이어티 1TV '낭만을 부탁해'를 신설한다.


'낭만을 부탁해'는 가수 전영록, 배우 최수종, 가수 김정민,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정주리, 아나운서 가애란 등 6명의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 추억을 곱씹는 '추억버라이어티'. 추억을 주제로 1박2일간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낭만을 부탁해' 김학순 책임프로듀서(CP)는 17일 스타뉴스에 "55년생~63년생에 이르는 베이비 붐 세대인 뉴 시니어그룹을 주시청층으로 한다"며 "향수, 추억, 자아 등을 주제로 추억을 통해 잊었던 자아를 찾아가자는 게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김CP는 "프로그램의 모토를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로 정했다"며 "6명의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1,2회 분 첫 녹화는 '추억의 수학여행'을 주제로 지난 15일~16일 이틀에 걸쳐 경북 경주에서 이뤄졌다.


김CP는 "30년 전 선생님과 떠났던 경주 수학여행을, 다시금 회상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3, 4회 분은 '추억의 신혼여행'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종, 김정민이 부부 동반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김CP는 "기존 2TV '1박2일'이 시간을 따라 쭉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었다면 '낭만을 부탁해'는 시간이 아닌 장소를 중심으로 '추억'에 집중하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은 오는 6월 1일이며 2회 방송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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