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이태원 프리덤' 뮤비, 패러디 열풍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 UV의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 패러디 열풍이 불고 있다.

17일 (주)코엔에 따르면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패러디 게시물이 연일 인기 급상승 중이다. 또 일본 등 해외 패러디물도 등장하고 있다.

이중 '강남 프리덤'과 일본인 3명이 만든 '아사쿠사 프리덤'은 외국인들이 '이태원 프리덤'을 완벽하게 패러디한 영상.

특히 가요를 사랑하는 외국인 그룹 '4NR'이 제작한 '강남 프리덤'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사람들이 친절한 곳 강남 프리덤, 여자들이 섹시한 곳 강남 프리덤" 등 솔직하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그맨 오정태의 '이태원 프리덤' 패러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정태가 이태원을 돌아다니며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노래 가사에 맞는 상황을 코믹하게 연출했다.

또 최근 '이태원 프리덤'을 개사한 노래와 코믹한 안무가 일품인 '총장실 프리덤' 등 일반인까지 우스꽝스러운 변장을 하고 각종 소품들을 이용해 '이태원 프리덤'을 재현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UV가 하는 건 뭐든 유행이 된다", "이태원 프리덤은 중독성 있는 노래로 패러디 영상까지 중독성 있다", "영상 속 일반인들도 UV못지않게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UV는 지난 3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이태원 프리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