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태 전 MBC 아나운서가 2년 동안 암 투병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차 전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년 동안의 암 투병에 대해 "완치로 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나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나 싶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명문고와 명문대 입시에서 줄줄이 낙방했던 사연을 전한 차 전 아나운서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지원했는데 떨어졌다"며 "지금 난치병이 많은 것은 (의대에서) 나를 떨어트렸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난 1948년 온 가족이 월남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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