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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청소년 위한 열혈강연.."뿌듯하다"

배수빈, 청소년 위한 열혈강연.."뿌듯하다"

발행 :

하유진 기자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배수빈이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배수빈은 '2011 G20세대 여름캠퍼스'에 참여해 연기자 및 인생 선배로서 역경을 이겨내는 법, 지금의 나를 깨달아 행복을 느끼는 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을 알기 위해 참여한 200여 명의 해외 동포 청소년들은 '보고 싶은 한국인'으로 선정된 배우 배수빈의 특별 강연을 듣게 됐다.


배수빈은 자신의 연기 인생과 경험담을 통해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집중을 모았다. 청소년기에 가장 필요한 '행복'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해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을 마친 배수빈은 "많은 책을 읽고 듣고, 어른이 돼야 알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좀 더 빠른 시기에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이런 주제를 선택했다"라며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춰 또 해외에서 온 친구들에게 어렵지 않은 강연이 되도록 노력했다. 지루해할 까봐 걱정했는데 경청해줘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G20 여름캠퍼스의 관계자 측은 "첫 강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준비와 진행에 감동을 받았다. 다음 학기 경희대학교 신입생들을 상대로도 강연을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G20세대 여름캠퍼스'는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차세대 리더로서의 자질과 덕목을 함양시키는 활동.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의 아시아지역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의 200여 명의 해외동포 청소년들이 참여 하는 대대적인 여름캠프이다.


배수빈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49일'에서 완벽한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성공했다.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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