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영춘이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영춘은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무한도전 하나마나 녹화를 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끝나고 인사를 드리고 집에 가려고 일어났다. 유재석 선배님이 잘 가라고 악수를 건네주셨다"며 "손을 잡으니 내 손에 수표 2장을 쥐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놀랬다. 괜찮다고 바로 얘기를 했다. 유재석 선배님이 웃으시며 '차비하고 영춘아 열심히 해!'라고 말해주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영춘은 박명수의 '바람났어' 행사 무대에서 짝퉁 지드래곤으로 분해 '춘드래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유재석씨 정말 멋져요. 인간적이고 변함없는 모습 최고!" "이렇게 멋진 분이 또 있을까. 다시 한 번 반했네"등의 다양한 반응과 함께 유재석의 따뜻한 마음씨를 칭찬했다.
한편 24일 일부 방송된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서 멤버들과 함께 공연했던 지드래곤, 이적, 바다, 10cm 등을 대신해 김신영, 김영춘, 이정, 신세경, 우승민, 고영욱 등이 출연했다. 이들의 본격적인 무대는 1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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