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막걸리나', 제2 '본능적으로' 대박예감

버스커버스커의 '막걸리나'가 제2의 '본능적으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버스커버스커는 윤종신이 지난 2010년 발표한 '막걸리나'를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막걸리나'는 '팥빙수', '영계백숙'에 이은 윤종신의 세 번째 푸드송으로, 남녀간의 사랑을 재밌게 표현해낸 곡.

버스커버스커는 지금까지 다소 아쉬운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안타까움을 샀으나 이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냈다.

특히 점수에 짜기로 유명한 원곡자 윤종신은 98점을 평가하며 버스커버스커의 능력에 감탄을 표했다.

특히 이 곡은 도입부의 빠른 템포와, 다소 유명하지 않은 윤종신의 곡이라는 점에서 지난 시즌2 강승윤이 선보였던 '본능적으로'와 오버랩되기도 한다.

강승윤 역시 인기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TOP4 무대에서 '본능적으로'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인기를 끌었다. '본능적으로'는 TOP4 방송 이후 원곡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으며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막걸리나'가 제2의 '본능적으로'로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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