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뿌리'보며 독도 영유권 문제 생각했다"

가수 김장훈이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식에 숨은 의도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30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그저 막연히 든 재밌는 생각. '뿌리깊은 나무'를 보고 생각했는데 밀본이 막으려했던 건 글자이고, 일본이 막으려는 건 독도에 대해 사료적으로 무장된 논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러니 잊을만하면 도발하고 의원들이 쳐들어와 자극하고 그런데 우리는 그 때마다 화형식을 하고 단지를 하고. 일본은 국제사회에 독도문제를 부각시킴과 더불어 한국인은 과격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겠죠. 우리는 독도에 관한 모든 자료를 완성했으니 논리라는 무기로 이 싸움을 끝내자고요. 결론은 독도 어플리케이션 전파~ 최선을 다하자는 얘기죠"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사료나 고증학적인 면에서 독도의 영유권이 있음을 입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도발해 이를 과학적 문제 대신 감정적 문제로 이끌려 한다는 해석. 독도의 영유권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김장훈의 확신이 빛나는 부분이다.

한편 김장훈은 독도 전문사이트 한국어, 일본어 및 영어 버전을 개설하는 등 다방면에서 독도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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