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황수정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아들을 위하여'가 첫 회에서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밤 11시35분부터 5일 0시48분까지 방송된 황수정 최수종 주연의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 1회는 5.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심야 시간대에 방영된 점을 고려하면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니란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한으로 떠난 북파공작원 태수(장현성 분)를 찾아 남파된 간첩 지숙(황수정 분)과 남한 형사 성호(최수종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한편 5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관심을 모은 황수정은 이날 아들에 대한 절절한 모성 연기로 뭉클하게 했다. 극 초반 남파 공작원 교육 장면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단아한 모습은 여전했고, 잔잔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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