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이 내년 1월 군입대를 앞두고 '라디오 플래닛'에서 하차한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준일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1년 8개월 동안 진행해온 KBS DMB '메이트의 라디오플래닛'에서 하차한다.
지난 2010년 4월 같은 팀 멤버 임헌일과 공동DJ로 시작한 '라디오플래닛'은 1년 후 임헌일의 군 입대로 인해 정준일 단독으로 DJ를 맡아왔으며 내년 1월 군 입대를 앞두고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라디오플래닛'은 '유희열의 라디오천국'과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에 이어 KBS라디오 다운로드 순위 3위를 줄곧 지켜오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유희열, 이소라, 김동률, 윤종신 등이 후배 뮤지션을 아끼는 마음으로 선뜻 출연했다.
한편 정준일은 내년 1월 13일, 14일 서울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열리는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8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군 입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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