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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행사취소' 김정일 사망에 軍입대★도 비상

'휴가·행사취소' 김정일 사망에 軍입대★도 비상

발행 :

박영웅 기자
현빈 비 이준기 휘성(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현빈 비 이준기 휘성(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군 입대한 스타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현역 복무 중인 스타의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연예인은 가수 비를 비롯해 현빈 정태우 임주환 휘성 티맥스 멤버 김준 이준기 이동건 김지석 박효신 언터쳐블 등이 있다. 합동참모분부가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함에 따라 이들도 비상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방홍보원 측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연예 병사들이 복무 중인 국방홍보원 측도 일부 행사를 취소하는 등 대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책임을 다할 뿐이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국방홍보원에는 이준기 박효신 김지석 이동건 등이 복무 중이다.


군악대에서 동반 군 복무 중인 힙합듀오 언터처블은 연말 100일 휴가를 앞두고 있지만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언터처블의 디액션(왼쪽)과 슬리피 ⓒ스타뉴스
언터처블의 디액션(왼쪽)과 슬리피 ⓒ스타뉴스


언터처블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언터처블 두 멤버가 연말에 첫 휴가를 나오게 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스러운 마음도 든다. 건강하게 군 복무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입대한 스타들 중에는 최전선에서 복무 중인 이가 없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백령도 전투병으로 배치됐던 현빈은 지난 11월 현재 경기도 화성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서 홍보병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교로 복무 중인 스타들도 특별한 변화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 10월 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비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논산훈련소 조교로 보직이 확정된 휘성은 지난 14일 퇴소 후 보충 교육을 받고 있다.


휘성 측 관계자는 "왜 하필 이때 이런 일이 일어나서 다소 불안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휘성은 내년 초 입대 후 첫 휴가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9월 입대한 그룹 티맥스 김준과 파란의 라이언은 각각 의무경찰과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이날 낮 12시 특별 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현지 지도 중 열차에서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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