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추석 방송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내년 설에도 시청자를 찾는다.
21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설 연휴 특집으로 '나는 트로트 가수다2'(연출 선혜윤) 제작이 준비 중이다. 최근 팀이 꾸려져 출연자 등을 섭외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 방송 반응이 좋아 설에도 특집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12일 방송된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트로트 버전 특집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김수희, 남진, 태진아, 장윤정,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가 출연해 선후배 트로트 가수의 노래 대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심수봉의 '비나리'를 소화한 남진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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