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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눈물', 프롤로그 반응후끈 "BBC 안부러워"

'남극의 눈물', 프롤로그 반응후끈 "BBC 안부러워"

발행 :

최보란 기자
ⓒ사진=MBC '남극의 눈물' 홈페이지
ⓒ사진=MBC '남극의 눈물' 홈페이지


MBC 자연환경 다큐시리즈 '지구의 눈물', 그 마지막 편 '남극의 눈물'이 마침내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23일,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을 잇는 '지구의 눈물'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편인 '남극의 눈물'(연출 김진만 김재영) 프롤로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프롤로그에서는 제작진의 1000일간의 촬영기과 12개 기지 사람들과의 만남, 남극의 혹독한 추위와 싸운 2년간의 대기록이 생생히 전해졌다. 또한 펭귄과 코끼리해표, 혹등고래 등 앞으로 시청자들이 만나게 될 남극의 생명체들에 대해서도 예고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본편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된 프롤로그는 늦은 시간대에도 불구 12.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시청한 뒤 "굉장히 재미있다. 촬영대원들의 고생과 생존본능이 묻어났다", "정말 대작이다", "영국 BBC 다큐가 안 부럽다", "자연이 보여주고 사람이 만든 명품 드라마", "펭귄들이 너무 귀엽다", "1월부터 본편이라니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극의 눈물'은 애초 12월 초 첫 방송을 예정했으나, 제작진이 예상치 못한 블리자드로 고립되면서 귀국이 연기돼 방송 일정이 늦춰졌다. 마침내 23일 첫 선을 보일 프롤로그 '세상 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부에서 5부까지는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인 방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2년간에 걸친 제작진의 촬영으로 '남극의 눈물'에서는 1년간의 항해 끝에 접근에 성공한 남극의 해양생태계부터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든 황제펭귄의 생애까지 남극 생태계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남극권 전역에서 촬영한 남극의 모든 종류의 펭귄과 알바트로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촬영하기 힘들다는 황제펭귄의 1년과 세계 최초로 촬영한 혹등고래의 남극에서의 좌초, 남극 해양생태계의 비밀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턱끈펭귄 천 마리의 목숨을 앗아간 조류콜레라와 남극 생태계를 위협하는 쥐의 발생, 무너지는 유빙을 목격했다. 인간의 자취가 미치지 못한 마지막 대륙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아문센 남극 탐험 100주년, 제작진이 함께 한 총 7개국 12개의 기지를 방문해서 남극에 살고 있는 극지인들의 삶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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