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폭행 물의로 연기 공백 기간을 가졌던 연기자 전태수가 종합편성채널 시트콤으로 컴백한다.
6일 오전 소속사 온에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태수는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이하 '왔어 왔어')에 합류한다.
전태수는 지난해 초 음주폭행 물의를 빚어 당시 출연중인 MBC '몽땅 내사랑'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해 12월 가수 알리의 '촌스럽게 굴지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소속사 측은 전태수의 컴백에 "공백 기간이 길었던 터라 작품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전작들 모두 무뚝뚝하고,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이미지의 역할이 많았다"며 "팬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야겠다고 판단했다"라고 이번 드라마 합류에 대해 설명했다.
'왔어 왔어'는 사랑과 돈, 그리고 결혼에 관한 연령대별 독특한 노하우에 관한 이야기다. 전태수는 극중 굴지그룹 회장 김굴지(한진희 분)와 굴지그룹 홍보실장 김굴중(강남길 분)의 이복동생 김굴주 역을 맡았다. 6일 오후 방송부터 전태수는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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