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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하균앓이·하균신(神)'는 계속 된다

'브레인', '하균앓이·하균신(神)'는 계속 된다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브레인'은 끝났지만 '하균앓이'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마지막회는 주인공들의 화해를 그리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신하균은 정진영과 화해하며 의사로서 성공의 길로 들어섰고, 최정원과의 사랑도 확인했다.


8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신하균의 '미친 연기력'은 드라마 인기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선과 악을 오가는 신하균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하균신(神)'을 외치며 열광했다.


그는 가진 것 없지만 실력은 뛰어난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을 맡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그의 호연에 '하균앓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신하균은 복수심과 야욕에 넘치지만, 매번 현실 앞에 부딪쳐 외로움을 느끼는 이강훈이라는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연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시청자들이 '신하균을 위한, 신하균에 의한 드라마'라고 불렀을 정도다. 인기를 증명하듯 그는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연기와 함께 그의 일거수일투족도 큰 화제가 됐다. 극중에서 '의사 가운'과 '수술복'만 주로 입는 신하균의 귀여운 '양말패션'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윤지혜(최정원 분)에게 불러 준 '우울한 편지'가 화제가 되며 '신하균 우울한편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브레인'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하균의 '명품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다음주부터 신하균 못 본다니... 너무 슬퍼요", "신하균 최고! 역시 하균신", "신하균의 재발견! 너무 멋져요" 등의 글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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