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팀이 1년 만에 맨손으로 스키점프대 오르기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초반부에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 번 '무한상사' 특집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상사'의 유재석 부장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지난해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미션"이라며 "힘들겠지만 새해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함께 밀고 끌며 스키점프대를 올라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무한상사'의 유부장 박차장(박명수) 정과장(정준하) 정대리(정형돈) 노사원(노홍철) 하하(하상원) 길인턴(길) 등 일곱 사원은 강원도 평창을 찾아 120m 스키점프대를 맨손으로 오르기로 했다.
스키점프대 앞에 도착한 '무한상사' 직원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스키점프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다리 부위 하지 정맥류 부상을 당한 정과장만이 부득이하게 도전에서 빠졌고, 응원에 열중했다.
이날 스키점프대 오르기에 도전한 '무한상사' 직원들은 눈이 쌓여 미끄러지지 않고 모두 어렵지 않게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즉, '무한도전' 팀도 1년 만에 스키점프대 맨손 등반을 이뤄낸 것이다. 하하는 "TV에서 볼 때는 정말 어려워 보였는데 별 것 아니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그때는 빙판이었고 지금은 눈이 와서 그렇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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