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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석·승기·아인·제훈..꽃피는 봄 오면 꽃남 온단다

근석·승기·아인·제훈..꽃피는 봄 오면 꽃남 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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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근석, 이승기, 유아인, 이제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근석, 이승기, 유아인, 이제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장근석, 이승기, 유아인, 이제훈… 혹한의 2월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오면 브라운관에도 꽃남들이 뜬다.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방송 3사 신작 드라마에 20대 꽃미남 스타들이 즐비하다. 호흡을 맞추는 꽃미녀 스타들의 면면 또한 이에 못잖게 화려하다. 브라운관은 이래저래 훈훈한 봄맞이를 하게 생겼다.


오는 3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연출 윤석호)에는 '근짱' 장근석이 등장한다. '드림하이2'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비'는 1970년대 순수했던 아날로그 사랑과 2012년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사랑을 담아낸 멜로드라마. 장근석은 수십년 세월을 오가는 남자 주인공으로 1인2역을 소화하며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970년대 복고풍 장근석의 모습은 이미 현장공개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장발에 복고풍 의상을 매치한 모습이 오히려 스타일리시하다. 여기에 현재의 모습이 더해질 전망. 윤석호 감독 특유의 수채화 같은 영상이 파격적인 비주얼을 마다하지 않는 아이콘 장근석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낳을 지 기대가 높다. 윤아와의 커플호흡, 또 다른 꽃남꽃녀 김시후와 손은서 등은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킹2hearts'(극본 홍진아 홍자람·연출 이재규)에는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다.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왕자님이 돼 여군 출신 북한 외교관 하지원과 사랑을 이어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국민 남동생에서 어느새 훈남 청년으로 훌쩍 성장한 이승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연이어 성공시킨 이승기는 승승장구에 성공할까. 방송을 앞둔 '킹2hearts'는 그간 친근하고도 사랑스러우며 반듯한 모습으로 동년배는 물론 누님들과 어머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이승기의 반전 매력이 물씬 드러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시청률 퀸 하지원의 가세는 든든한 천군만마. 여기에 '베토벤 바이러스'의 막강콤비 이재규 PD와 홍자매가 뭉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아인, 이제훈 등 지난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꽃남 또한 브라운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역시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이 그 무대다. 동대문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에서 '완득이'의 유아인과 '파수꾼', '고지전'의 이제훈이 만났다. 여기에 '뿌리깊은 나무'로 더욱 주가를 올린 신세경이 가세했다.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유아인, 2011년의 발견으로 평가받은 이제훈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팬들의 기대를 담뿍 받고 있다. 두 꽃남은 스크린에서의 성공을 브라운관으로도 이어갈까. 허름한 시장골목에서 출발하지만 패션의 세계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두 꽃남이 선보일 다양한 스타일에도 관심이 높다.


장근석, 이승기, 유아인, 이제훈 등을 만날 기대로도 설레지만, 올 3월의 브라운관은 20대 스타들의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나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꽃피는 봄과 함께 2012년 젊은 주역들의 성장을 확인할 시간이 가까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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