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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2' 5人, 가요·뮤지컬 이어 오페라 진검승부

'오스타2' 5人, 가요·뮤지컬 이어 오페라 진검승부

발행 :

이경호 기자
김종서 다나 박지윤 손호영 박지헌(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CJ E&M
김종서 다나 박지윤 손호영 박지헌(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CJ E&M


8인의 가수들이 펼칠 오페라 경연 무대가 시작된다. 대중가수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오페라를 소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영, 박지윤, 더 원, 김종서, 박지헌, 손호영, 다나(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주희(에이트)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 되는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이하 오스타2)에서 오페라 경연을 펼친다.


8인 중 다나, 박지윤, 김종서, 박지헌, 손호영은 본업인 가수에 이어 뮤지컬 그리고 이번 오페라까지 같은 장르로 자신의 역량을 견주게 됐다.


이들은 그동안 각기 다른 시기에 활동으로 맞대결은 없었지만 이번 '오스타2'에서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가수로서 자신들만의 목소리를 냈던 이들이 뮤지컬 무대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오페라 대결에 누가 웃고 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다나와 손호영은 5인 중 가장 활발하게 뮤지컬 무대에 섰다. 다나의 경우 2010년 '대장금'과 '락 오브 에이지'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삼총사'에 이어 올해에는 '캐치 미 이프 유캔'으로 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삼총사'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쌓고 있다.


손호영 또한 다나 못지않게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했다. 노래와 춤을 함께 한 뮤지컬 무대라는 점이 g.o.d 출신인 손호영에게는 한층 유리하게 작용했다. 덕분에 그는 2008년 '싱글즈' 이후 '올슉업'(2009, 2010)에 출연했다.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이어 지난해에는 '페임'으로 또 한번 뮤지컬에 도전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완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종서, 박지윤, 박지헌 등도 과거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바 있다. 먼저 김종서는 2006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락가수 김종서의 새로운 장르 도전에 당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박지윤은 '클레오파트라'(2008)에서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 역할을 맡아 첫 뮤지컬 무대에 섰다. 그의 고유한 독특한 음색과 표정연기는 이전까지 볼 수 없던 모습을 엿 볼 수 있게 했다.


이들과 더불어 박지헌도 뮤지컬 무대에 섰다. '로맨스 로맨스'(2010)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선 박지헌. 가창력 부분에서는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줬던 다나, 손호영, 김종서, 박지윤, 박지헌이 오페라 무대는 어떻게 꾸밀까 궁금증이 높다. 뮤지컬 무대와 또 다른 오페라 무대에 이들은 과연 어떤 히든카드로 역량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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