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경규가 꼬꼬면으로 라면업계 1인자를 꿈꾸고 있다.
이경규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꼬꼬면 장학재단' 사업 설명회 및 조인식에서 "라면계 1위를 꿈 꾼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경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단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 꼬꼬면2(가칭)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 제품 이름을 많이 고민 중이다"며 "앞으로 꼬꼬면 시리즈를 계속 탄생될 것이다. 라면계에 뛰어든 만큼 큰 획을 그어 볼 생각이다. 라면계에 1인자가 되야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꼬꼬면 시리즈가 잘 되어서 수익금이 발생하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나누고, 더불어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경규는 "꼬꼬면을 통해 기부하는 금액이 1년에 못해도 2~3억 원 정도는 사회에 환원하지 않을까 싶다"며 "향후 10년 동안 40~50억 원 정도는 기부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재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때, 제가 직접 만나서 소통을 하고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경규는 ㈜팔도와 출시 계약을 맺을 당시부터 장학재단 설립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생각보다 빨리 장학재단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많은
이번 장학재단은 이경규와 ㈜팔도가 제품 1억 개 판매 돌파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 이경규와 이윤석이 재단 이사를 맡았으며, 재단 대표이사로는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
한편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으로 설정됐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