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진과 유다인이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KBS 2TV 4부작 수목스페셜드라마 '보통의 연애'(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원)주인공으로 나서 화보 같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제작사에 따르면 연우진(한재광 역)과 유다인(김윤혜 역)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맹추위 속에서도 실제 연인 같이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런 모습을 연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연우진은 "유다인이 출연한 영화 '혜화, 동'을 인상 깊게 봤다"라며 "동갑내기라 그런지 좀 더 쉽게 가까워졌고 서로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다인 역시 "연우진의 첫 인상은 모범생 같았다. 함께 촬영하면서 먼저 자연스럽게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아직은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동갑내기 친구가 생겨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통의 연애'는 재광이 자신의 형을 죽인 용의자의 딸인 윤혜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그들 앞에 놓인 아픈 진실에 맞서게 되는 이야기. 남들 다 하는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두 남녀의 미스터리 멜로극으로, 브라운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목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도다리를 건너다', '로맨스타운'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신선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진원PD와 '심야병원'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선보였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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