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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민지현 "6세지능 캐릭터..유치원서 공부"

'복수초' 민지현 "6세지능 캐릭터..유치원서 공부"

발행 :

최보란 기자
배우 민지현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배우 민지현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배우 민지현이 지적장애를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민지현은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tvN 100부작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 제작발표회에서 전작과 180도 다른 연기변신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앞서 OCN 'TV방자전'에서 향단이 역할을 연기했던 민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몸은 20살이지만 어린 시절 연탄가스에 노출되는 사고로 지적수준이 여섯 살에 머문 설수애 역으로 열연한다. 여주인공 설연화(이유리 분)의 동생으로, 순수함을 간직한 인물이다.


민지현은 "감독님들께서 많이 신뢰하고 맡겨주시는 부분이 있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에 맡을 수애 역할도 연기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연출부에서 많이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을 찾아 공부도 하고, 지적장애를 겪고 있거나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행동을 살펴보기도 했다. 여섯 살의 마음이 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향단이를 할 때는 욕구가 많지만 항상 표현을 억누르고 있던 캐릭터라면 수애는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아이라서 연기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유리 현우성 정찬 윤아정 심은진 등이 출연하는 '노란복수초'는 이복자매의 질투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담은 드라마. 드라마 '하얀 거짓말', '분홍 립스틱', '남자를 믿었네' 등을 선보인 최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세련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블 최초 일일드라마라는 점과 100부작이라는 대형 스케일로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 오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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