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이수근 "최선 다할 것..다시 응원해 달라"

방송인 이수근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수근은 24일 오전 인천광역시 항동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1박2일' 새 시즌 첫 오프닝 촬영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우리(이수근 엄태웅 김종민)가 '1박2일'을 이어가게 됐다"라며 "마음가짐이 새롭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오늘(24일)이 '1박2일' 109번째 촬영"이라며 "새로운 멤버들을 맞이하게 돼 설렌다"고 기대를 나타내 '1박2일' 새 시즌이 기존 '1박2일'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짐을 나타냈다.

이날 김승우 주원 성시경 차태현 등 새 멤버들은 차량을 타고 바로 배로 이동, 오프닝에서 기존 멤버들과 만남은 없었다.

그는 "'1박2일'이 새롭게 가다듬어 시작하는 만큼 기존 멤버들이나 새 멤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정말 열심히 해보자"고 멤버들의 '파이팅'을 부탁했다.

이수근은 새롭게 연출을 맡은 최재형PD에게 "감독님도 카메라 앞에 나오시라"며 "감독님도 '1박2일'의 멤버나 다름없다. 이제 카메라 앞에 서시는 모습을 어색하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PD는 카메라 앞에 등장하지는 않았다.

한편 '1박2일 새 시즌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인천 옹진군의 한 섬에서 첫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3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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