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트레이너 장정우가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강타 팀에 합류했다.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 블라인드 오디션 '보이스 코'에는 가수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장정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과거 '천국의 계단' OST로 가수 데뷔까지 했던 보컬 트레이너로 자신을 소개했다. 보컬 트레이너로서 활동한 그는 아이돌 및 걸출한 가수들을 길러냈다.
장정우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트레이닝 하는 사람이 오디션에 지원한다고 말이 많았다"라며 "가수 생활 10년 하면서도 어머님께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었다"라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오랜 경력답게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준 그는 강타의 지목을 받으며 팀에 합류했다. 강타는 장정우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저도 음반을 한 5년 쉬었는데 새로운 목소리로 새 앨범을 내고 싶다. 저도 상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 셰인의 보컬 트레이닝을 하기도 했던 장정우를 본 신승훈은 깜짝 놀라며 "제 팀원들을 저 친구에게 좀 부탁하려고 했는데 이제 (강타 팀원이 됐으니)안 되겠다"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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