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의 친누나인 재즈피아니스트 하쥬리 씨가 '불후의 명곡2'에 깜짝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김건모의 명곡들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래식부터 발라드, 댄스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연출됐다. 가수들은 김건모의 명곡 '미련' '아름다운 이별' '사랑이 떠나가네' '잘못된 만남' '첫인상' '핑계' 등을 각자의 색깔로 다양하게 재해석했다.
이 가운데 임태경이 '아름다운 이별'을 재해석한 노래를 선보였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 감동해 눈물을 보이는 관중들도 눈에 띄었다.
노래를 마친 임태경은 "혹시 피아노 치던 분 눈에 익지 않으시냐"라며 "하하 씨의 친누나인 하쥬리 씨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선 임태경 외에도 DK, 린, 팀, 루시아, 알리,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강민경(다비치), 허영생, 태민(샤이니), 노브레인, 홍경민, 쏘냐, 박재범 등이 출연했다. 14명의 가수들은 김건모의 명곡 '미련' '아름다운 이별' '사랑이 떠나가네' '잘못된 만남' '첫인상' '핑계'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녹화된 '불후2'는 오는 17일까지 2회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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