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하가 재즈피아니스트인 친누나의 어린 시절을 공개해 화제다.
하하는 1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맞아요! 우리 하쥬리 누나 불후의 명곡2 피아노 쳤어요. 어렸을 때 별명이 아마데우스였더랬죠. 모차르트!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쥬리 누나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의 친누나인 하쥬리 씨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 깜짝 등장해 피아노 실력을 과시했다. 하쥬리 씨는 가수 임태경의 무대에서 '아름다운 이별'의 반주를 맡아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태경은 노래를 마친 뒤 "혹시 피아노 치던 분 눈에 익지 않으시냐. 하하 씨의 친누나인 하쥬리 씨다"라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 상에서는 하쥬리 씨에 대한 관심이 급등했고 이에 하하는 어렸을 적 누나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친누나임을 인증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런데 진짜 오빠에서 머리 기른 사람..." "여장한 어린 오빠인 줄 알았어요. 언니 너무 귀여워요"라며 남매의 흡사한 외모를 지적했고 하하는 "나에서 머리 기른 게 누나라... 인정!!"라고 트윗하며 붕어빵 남매임을 순순히 인정했다.
또한 그는 "우리 아버지 멋지죠? 크하하 아빠 키는 180인데.. 발만 닮았어.."라며 가족사진을 재차 올렸다.
특히 사진 속 하하의 아버지는 호남형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고, 하하는 아버지의 키가 아닌 발만 닮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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