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이 안방에 달달한 중년의 로맨스를 선보일 태세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16일 SBS PLUS에서 첫 방송될 새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연출 윤류해)를 통해 연애를 시작하는 중년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20일 두 사람이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진에 따르면 극중 이순재는 주민등록증이 없어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가 되지 못한 정영숙을 위해 주민 센터에 함께 찾아간 가운데 이름이 없어 주민등록증을 만들지 못한다는 주민 센터 직원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정영숙은 자신을 챙겨주는 이순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눈빛과 표정에 담아 더 없이 로맨틱한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이날 이순재와 정영숙은 서로를 배려하며 살갑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
관계자는 "이순재씨와 정영숙씨가 현장을 압도할 만한 명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두 분이 그려내는 사랑이야기는 현장에 있는 스태프마저 설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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