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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어그부츠=임금님신발? 깨알유머 通했다

'옥세자', 어그부츠=임금님신발? 깨알유머 通했다

발행 :

윤상근 기자
ⓒ출처=SBS'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출처=SBS'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옥탑방 왕세자'가 재치 있는 상황으로 극 전개에 코믹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이각(박유천 분)과 심복3인방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들이 현대에서 펼치는 상황들이 지난 회에 이어서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선시대에서 넘어온 이들이 현대에서 살면서 그려지는 상황들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박하(한지민 분)는 이각과 심복3인방의 트레이닝 복 차림을 못마땅하게 여겨 아파트 단지 내 의류 수거함에서 맞는 옷을 뒤지며 입어봤다.


이후 도치산(최우식 분)이 의류수거함에서 검정색 어그 부츠를 발견하고 파란 패딩 점퍼를 입은 채 깃털을 날리면서 이각에게 다가가 "임금님의 신발을 찾았사옵니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에 이각은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 네 명은 옷을 갈아입으러 가기 위해 건물 안에 들어가지만 자동문이 열리는 곳을 보고 이곳이 좋겠다며 옷을 갈아입지만 이미 엘리베이터는 올라가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차례로 에어로빅 연습실과 학원에 도착해 문이 열렸고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출처=SBS'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출처=SBS'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박하와 이각이 딸기를 따러 간 장면도 공감을 샀다. 이각은 우연히 노인정을 찾다가 문패를 부러뜨렸다. 그러나 자신의 서예실력으로 이를 모면, 동네 이장과 마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더불어 딸기를 따는 것까지 도움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기차 안에서의 현대 말투를 배우고, 헬륨가스를 마신 후 자신의 목소리가 달라져 말을 못하게 된 이각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며 '조선의 왕이 현대에서 겪는 소동은 저럴 것이다'라는 공감대를 형성,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이야기 전개도 기발하고 재미있다" "엘리베이터 신은 정말 상상 안하고 있었다" "배꼽잡고 엄청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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