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호란이 '슈퍼디바'에서 출연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디션프로그램 '슈퍼디바 2012' 32강 진출전에 출연한 백은숙씨는 남다른 사연으로 눈길 끌었다.
백씨는 24살에 원치 않은 임신을 했다 출산 후 아들을 친부에게 빼앗겼다 10년만에 다시 만난 아픔을 갖고 있었다.
그는 그리던 아들을 만났지만 어색함에 아들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했다며 당시의 안타까웠던 순간을 전했다.
이날 백씨는 안치환의 '위하여'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호란은 "왜 이렇게 안타깝게 사셨냐"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백씨는 그러나 평균 87.5점으로 불합격의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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