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현이 애절한 보이스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신지현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생방송 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보코')의 라이브쇼에서 '그리움만 쌓이네'로 무대에 올랐다.
그가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는 여진이 부른 노래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추억의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가사가 특징이다.
백지영 팀의 신지현은 캐나다 출신이다. 한국정서를 잘 모른다는 그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자신의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그리움, 정을 잘 표현해 냈다.
코치 백지영은 "저도 부르기 힘든 노래다. 잘 소화해 냈다"고 평가했다.
이날 라이브쇼 무대에는 백지영 팀의 박태영 유성은 인지윤 강미진 신지현 허공과 길 팀의 하예나 신초이 우혜미 최준영 장은아 남일이 섰다.
한편 '보코'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리쌍)이 도전자들의 코치로 나섰다.
'보코'의 도전자들은 '프리 오디션' '블라인드 오디션' '배틀' '라이브쇼'를 통과한 후 결승 무대에 선다. 결승 무대는 4개의 팀에서 살아남은 최종 4인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자동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스페셜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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