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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들 '투표율 70%' 이색공약 물결

4·11 총선에 ★들 '투표율 70%' 이색공약 물결

발행 :

강소연 인턴기자

4월 11일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날이다. 앞으로의 4년을 좌우할 중요한 날인만큼 정계 문화계를 비롯해 연예계까지 들썩이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투표율 70%' 공약은 소설가 이외수씨로부터 시작해 정치인들에게 널리 확산됐다. 이에 연예계 스타들의 이색 공약 또한 줄지어 이어져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출처 = 김제동, 김미화 트위터
ⓒ사진 출처 = 김제동, 김미화 트위터

먼저 방송인 김제동은 "총선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상의 탈의'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그는 지난 9일 오후 "투표율 70% 넘을 걸로 보고 미리 공개 합니다"라며 상의를 벗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제동의 매니저는 "투표율이 70%가 넘는다면 김제동을 한 달 안에 결혼 시키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인 김미화 또한 "4.11 총선 투표율이 70%가 넘을 경우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개그 코너 '순악질 여사'에서 했던 '일자눈썹'을 1주일 동안 유지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투표 당일인 11일 오전 그는 "70% 넘어 갈 걸 확신하며 미리 일자눈썹!"이라는 글과 함께 공약 인증사진을 공개해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사진작가 오중석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0% 투표율 넘으면 무한도전 누드 원본 공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공약을 알렸다.


그는 파업 중인 MBC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달력 특집'의 사진작가로 활동했으며 2011년 '도전! 달력모델' 프로젝트에서 '무도' 멤버들의 누드사진을 찍었다. 이에 당시 찍은 누드 사진의 원본을 공개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


이어 아이돌 또한 이색 공약 물결에 동참했다. 걸 그룹 달샤벳의 아영은 11일 오전 투표를 마치고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명동 한복판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반주 댄스를 추겠다"고 자신의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생애 첫 투표를 마친 그는 "나의 한 표로 인해 투표율이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실제로 총선에서 투표율 70%를 달성한다면 정계와 연예계에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정치인들이 가요계 스타들의 춤을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한국 대표 가수인 "이효리의 '10 minutes' 춤을 추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투표율 70%가 넘으면 광화문 광장에서 걸 그룹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줄을 이은 공약에 의문을 품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다.


가수 이효리는 11일 오후 잇따른 투표율 공약에 "왜 투표율로 공약까지 해야 하는 거지? 그냥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연예인들의 이색 공약에 눈이 즐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투표는 그 이전에 우리의 권리이자 소중한 목소리"라는 의견이 줄을 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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