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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 샘구, '나만 바라봐'로 나쁜남자 변신

'엠보코' 샘구, '나만 바라봐'로 나쁜남자 변신

발행 :

최보란 기자
샘구 ⓒ사진=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샘구 ⓒ사진=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시카고 보이' 샘 구가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는 두번째 라이브쇼를 펼치는 가운데, 죽음의 조 신승훈 코치 팀과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강타 코치 팀 12명이 다음 라이브쇼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 가운데 신승훈 코치 팀의 샘구는 빅뱅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그간의 보여줬던 모습과는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샘구 역시 "지금까지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샘구는 R&B의 애절한 감성으로 '나만 바라봐'를 표현하면서 약간의 댄스를 가미해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어우러진 무대를 펼쳤다.


그의 무대를 본 길은 "이렇게 착하고 부드러운 나쁜 남자가 있을까. 너무 잘 봤다"라고 평가했다. 백지영은 "샘 구의 무대를 보면서 집중력 하나는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코치 신승훈은 "너무 멋있었다. 오늘 정말 대견하다"라며 팀원들을 응원했다.


한편 '보코'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리쌍)이 도전자들의 코치로 나섰다.


'보코'의 도전자들은 '프리 오디션' '블라인드 오디션' '배틀' '라이브쇼'를 통과한 후 결승 무대에 선다. 결승 무대는 4개의 팀에서 살아남은 최종 4인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자동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스페셜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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