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준이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각시탈'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스타폭스미디어에 따르면 이병준은 극중 극동 서커스단 만담가 겸 사회자 '신난다'역을 맡는다.
'신난다'는 겁 많고 줏대 없으며 가진 거라곤 허풍에 끼 많은 세치 혀 하나뿐인 가늘고 길게 사는 게 인생목표인 50대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시크릿가든', '드림하이', '공부의 신'에서 자기만의 특색 있는 코믹 연기를 선사했던 이병준이 이번 '각시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으로 1930년대 일제치하에서 삶이 팍팍하고 고단한 조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이름 없는 슈퍼히어로 '각시탈'에 관한 이야기다.
총 24부작 '각시탈'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방송 예정이다. 주원, 신현준, 박기웅, 한채아, 천호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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